- 출처 : 네이버블로그 '건데기' 님의 덴마 지로 스토리 리뷰,
웹툰 '덴마' 지로의 여정 : 약쟁이에서 백경.. : 네이버블로그
- 덴마 소개
네이버 웹툰의 '덴마' 라는 만화가 있다.
덴마는 우주 SF 판타지 만화이다. 덴마에서는 능력자들을 '퀑'으로 부른다. 능력들은 사물에 대한 기억 읽기, 투시, 같은 행성 내 지역 간 순간이동, 행성간 순간이동, 신체 강화, 방어/공격 능력 등 여러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초능력이 나온다.
웹툰은 옴니버스 식으로 여러 주인공들의 사연과 귀족들의 알짜배기 사업권 분쟁 이야기, 종교 교단의 대규모 음모 이야기, 우주 정부의 권력 투쟁, 어느 한 행성의 혁명에 대한 이야기 , 사랑에 헌신에 대한 상남자 아델의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그 중 Sixteen 에피소드 아델의 이야기는,
교단에서 금기 사항인 사제와 무녀의 사랑의 불문율을 뒤집으면서 아델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광활한 우주를 헤집고 다니는 이야기를 다룬 소재이다.
하지만 우주 소각장에는 하루 5만명이 쏟아진다..
그 중 넬 무녀님을 찾아야하는 것이다..
주어진 시간은 성탄절까지 3주
사람들은 이미 우주 역병으로(비 퀑 능력자에게 걸리는 역병) 넬이 죽었을거라며, 이델에게 포기하라고 하지만
자기 몸 상하는 것은 불사하고 우주 쓰레기 소각장에서 넬을 찾아내는 상남자 식스틴 에피소드의 아델이다. 해바라기 이델에게 태모의 가호가 함께하길 믓시엘..
잡담이 길었지만, 식스틴 에피소드도 감명깊게 보았기 때문에 설명을 넘어갈수는 없었다.
이 글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The Knights 에피소드가 하이퍼 퀑 지로에 대한 이야기이다.
덴마 설정 상 두 가지 이상의 능력(알파+베타+추가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자를 하이퍼 퀑(능력자)라고 한다.
또한, 여러 능력을 섞어서 쓰는 콤비네이션(?)을 통해
비슷한 능력일지라도 하나의 능력을 따로 쓰는 것 보단
섞어 쓰는 것이 위력도 쎄고, 상대방의 허를 찌를 수 있다.
능력을 섞어 쓰는 콤비네이션 기술은 만화에서 개그로 나와서 보기에 쉬워보여도 아무나 쓰지 못하는 탑 클래스 퀑들만 쓰는 고급 기술이다.
이러한 전투 센스와 전투 경험은, 퀑들의 강함의 척도를 나타낸다.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두 가지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도 우주에 손 꼽아 몇 없을 만큼 대단한데, 행성 간 순간이동 능력까지 포함하면 덴마 세계관에서도 능력자가 몇 없다. 그래서, 최고 권력의 귀족 경호대는 백경대 이름으로 (백경대의 백은 100명을 의미한다. 또한, 경호원들의 유니폼은 흰색으로 백색의 경호대라는 중첩, 중복의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경호원 100명 모두 행성 간 순간 이동 능력이 있는 하이퍼 퀑만 뽑는다.)라고 불린다.
행성 사업장이 제공되는 특급 대우는 물론
전투 중 사망시에도 가족에게 혜택은 계속 이어진다.
백경대 가입 조건은 가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투 기계들늘 통제 가능하다고 믿었기에
행성 간 순간이동 + 베타 능력을 가진 하이퍼 퀑은, 덴마 세계관 귀족의 전투 경호대에 들어가 막대한 돈을 벌 수 있다.
귀족이 다른 행성 어디에 있던 경호원을 호출만 하면, 귀족 위치로 압도적인 전투 능력의 경호원이 오는 셈이다.
백경대가 서로 다른 행성에서 귀족의 호출에 하나의 장소에 모이는 모습이다.
그들의 능력은 신체 능력은 물론 퀑 능력은 이미 숙련되어있는 베테랑, 살인 기계이다.
지로라는 인물은 행성 간 순간이동이 가능하고 두 가지 이상의 능력을 가진 하이퍼 퀑이며,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능력으로 압도적인 전투력을 가진 인물이다. 스스로의 의지만 있었다면 백명만 뽑히는 백경대에 들어가 막대한 돈을 벌어 슬럼가에 거주하는 가난한 가족들을 부양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다만, 지로는 슬럼가에 같이 살던 친구에게 속아 넘어가서, 마약에 찌들어 제대로 된 퀑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고
슬럼가 비능력자 사람들에게들에게도 천대와 무시를 받으며, 슬럼가 노숙자들에게도 폭행을 당하는 모습도 많이 나왔었었다
The Knights 에피소드에서는 지로는 마약을 끊으려고 많은 노력 하지만, 계속 못하는 개그 캐릭터로 보여져 왔다.
또한, 가족들한테도 속을 썩이고 항상 거짓말로 속이는 지로는 나쁜 불효 자식이었다.
웹툰을 보는 구독자들은 "마약은 못 끊 지로" 조롱하며, 그가 마약 극복도, 능력을 개화하지도 못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지로는 본인이 마약을 끊으려고 스승을 정하였고 슬럼가 상인에게 물을 구입했지만,
약이 첨가된 수상한 물이었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폭행을 당하고 가진 소지품을 모두 뺏기게 된다.
지로는 "내가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있을까?" 라면서, 혼자 쓸쓸하게 폭행 당한 장소에서 울게된다.
어릴 적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냈던 기억을 소망삼아, 슬럼가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인사도 나누지 않고
꼭 성공하고 오겠다며 멀리서 집을 바라보며, 슬럼가 지역을 떠난다.
그렇게 백경대 전문 퀑 트레이더이자, 스승(트레이너) 훈련을 받게되고, 우주에서 몇 안돼는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하이퍼 퀑이되고 성공한다.
모든 훈련 과정을 거치고 남는 비율은 10%
우수한 퀑을 훈련시켜 많은 백경대원을 배출해낸 트레이너였다. 그 조차도 지로가 우주 전체를 통틀어 탑이라고 인정했다.
그래도 여태 불꽃 효자를 했던 지로라 그런지 가족에게 당당하게 돈을 줘도 믿지를 못한다 ㅠㅠ
자신의 동생들에게 어머니께 정말 떳떳하게 깨끗하게 번 돈이라고 믿어달라고 하는 지로였다.
하이퍼 퀑에서도 레벨(급)이 있을텐데, 지로는 하이퍼 퀑중에서도 탑 클래스 레벨이고, 전투 능력은 말할 것도 없다.
마약을 극복한 유례없는 정신력을 가진, 신체 능력, 퀑 능력, 전투 센스가 있어 하이퍼 퀑들로 제압팀을 구성해도 지로를 잡는 것은 불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고산 귀족가는 패왕 세력을 전면전을 치루려고 하나, 패왕 세력이 계속 도주를 한다.
8우주에서 퀑 능력과 전투 장면이 실시간 중계되며, 8 우주 경찰 패트롤도 해결 못하는 일과 하이퍼 퀑의 능력을 본 일반인들은 8 우주 진정한 수호자는 고산 귀족가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제 고산고와 패왕 세력은 어느 행성에서 마지막 전투를 치르려고 한다.
행성 정찰을 나온 백경대원 별다른 장비 없이도 호흡이 가능하고, 행성은 이름이 없어 번호만 뜨며, 거주 불가로 되어있으나, 사유도 적혀있지 않아 수상해 한다.
그러다가 둘은 저 멀리서 인위적으로 보이는 사물을 보고 수상해하던 중 덩어리는 인간의 형체를 띈다.
이 행성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바닥으로부터의 소리' 이다. 패왕 세력들은의 경호원들은 머리뒤에 강화시술을 인위적으로 받게되어 관념체에 영향을 받지 않았었다.
패왕 세력에게 기습당한 백경대원은 설명이 끝날 때쯤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며 죽는다.
지로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는 스스로를 쓰레기라고 인정을 하며, 실제로 그의 정신력은 가히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이유는 관념체 덩어리로 된 행성은 대상의 과거의 가장 취약한 약점을 이용한다. 백경대는 모두 무력화가 되었고 백경대 인원 중 멀쩡히 전투가 가능한 인원은 "지로" 뿐이었다. 백경대 내에서도 약쟁이 선입견으로 멸시와 천시를 받는 지로가, 적의 세력인 패왕 경호원의 관념체 코어 행성 함정으로부터 아군이(백경대) 전멸 당할 위기로부터 구해주는 핵심 역할을 해준 것이다.
실제로 아래는, 탑클래스 하이퍼 퀑들끼리(지로와 백경대 헤들러 선배 퀑)의 대립이다.
-마무리
이전에 설명한 관념체 덩어리 행성에서
지로 역시 정신 공격에 자유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 영감
지로 에피소드를 보면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의지", "환경을 극복하지 못했던 청년", "과거에는 무기력했지만 변화를 원했던 청년", "나를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이다." 그 스토리 과정, 결과 자체가 지로이고 영감을 받았다.
내가 퀑 능력은 없지만 내 인생이 지로와 많이 겹쳐 보였었다.
나 역시 초등학생 ~ 고등학생 때 까지 부모님께서 술을 많이 드셔서 힘들었었고,
고함에, 물건이 깨지는 소리, 음악이 크게 틀어지는 소리로 핑계지만 초,중,고 시절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도 없었었다. "환경을 극복하지 못했던 청년"이 공감되었었다. 결국 반면교사 내 자신이 술을 먹지도,
주정이 없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어 부모님처럼 하지 않으면 된다.
그래서 나는 대학교 때부터 술 부심을 부리는 친구들이 이해가 가질 않았다. 하도 집에서도 그렇고 군대도 그렇고 이전 직장에서도 험한 고난, 맘 고생을 겪다보니 속은 애늙은이가 된 느낌이다.
고등학생 때까지 놓친 공부 커리큘럼과 또한 공부머리가 없어서 무기력을 느낀 나도, 대학교를 들어가면서
"나를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이다." 라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당신이 힘들 때, 위안을 얻고 싶을 때 위에 올려둔 네이버 블로그 링크를 통해
지로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영감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